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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연수원, 노동자 건강·안전 관련 논문대회 개최

김소연 기자I 2020.05.07 12:00:00

오는 7월 개최…내달 14일까지 논문·신청서 접수
우수논문 5편 선정…총 500만원 시상 예정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에 관한 연구를 장려하기 위한 논문경진대회를 오는 7월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논문경진대회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신진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높이고 후속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은 기본적인 데이터(원시자료)인 ‘근로환경조사’와 ‘산업안전보건실태조사’를 제공한다. 연구자들은 이 자료들을 활용해 ‘일하는 사람의 건강 또는 안전’과 관련된 논문을 작성하면 된다.

주제는 제한이 없다. 산업안전보건 정책에 활용 가능한 정책적 제언이 담긴 내용이면 된다.

국적의 제한 없이 대학생 및 대학원생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6월 14일까지 연구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참가신청서 및 최종논문을 접수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다음달 30일 연구원 홈페이지에 공지한 후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가 예정된 7월에 발표 및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5편을 선발해 상장 및 부상 총 500만원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1편에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 2편에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2편에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원장상과 상금 각 50만원이다.

지난해에는 48개 팀이 논문을 제출했다.

고재철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이번 논문경진대회를 통해 산업안전보건 예비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사람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근로환경조사, 산업안전보건 실태조사의 활용성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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