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국립박물관 큐레이션, 로봇이 한다..한컴MDS 시연

이재운 기자I 2018.12.21 14:07:45
한컴MDS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안내로봇 ‘큐아이’ 시범서비스 시연행사를 진행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우준석 한컴MDS 부사장,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 이현웅 문화정보원원장, 류석상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 한컴MDS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컴MDS(086960)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나주박물관을 비롯한 전국 주요 국립박물관에서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큐아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큐아이는 자율주행과 추종 기능을 통해 박물관의 다양한 공간을 이동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전시품에 대한 상세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관람객들이 궁금한 점을 질문하면 이에 대한 답변도 제공한다.

또 통번역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과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문화와 로봇의 융·복합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는 한글과컴퓨터그룹이 보유한 로봇제어, 음성인식, 다국어 통·번역, 자연어 처리 기술, 사물인터넷(IoT) 기기 관리 플랫폼 등을 통합한 로봇서비스 플랫폼(RSSP)이 특징이 된다.

우준석 한컴MDS 부사장은 “문화(도슨트), 인공지능(SW), 로봇(HW)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을 성공적으로 개발, 공급한 것을 계기로 다른 박물관 및 미술관, 도서관 등에도 확대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