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 개인 매수세에 990선 강보합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15일 코스닥지수가 990선에서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11포인트(0.72%) 오른 990.54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홀로 1454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9억원, 115억원을 팔아치웠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는 145억원을 팔았고, 투신은 3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금융이 3.9% 상승을 기록했고 건설과 기타제조도 2%대 강세였다. 운송, 소프트웨어, 금속, 기계 장비, 통신서비스, 오락, 벤처기업, 비금속, 반도체, 통신방송, 출판매체,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IT하드웨어, 인터넷, 정보기기, IT종합, 화학, 통신장비, 전기전자, IT부품, 의료정밀,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제조, 유통, 디지털도 일제히 올랐다. 제약과 운송부품만 약보합권에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많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전날과 같은 8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247540)(-0.23%) 엘앤에프(066970)(-1.34%) 펄어비스(263750)(-0.84%) 에이치엘비(028300)(-1.29%) 카카오게임즈(293490)(-2.03%) 셀트리온제약(068760)(-0.48%) SK머티리얼즈(036490)(-1.28%) CJ(001040) E&M(-1.03%)은 일제히 하락했다. 위메이드(112040)만 2.65% 올랐다.

개별 종목별로는 녹십자웰빙(234690)과 티비씨(03383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진파워(094820)도 27.59% 급등했다. 반면 뉴파워프라즈마(144960)와 안트로젠(065660)은 11.29%, 9.32% 하락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1억9141만9000주였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1022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없이 322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92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