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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문에 공지된 병원은 서울 강북(3곳)과 강남(3곳), 경기(7곳), 지역병원(9곳) 등이다.
소아신장분과는 만성 콩팥병을 앓고 있는 체중 35㎏ 미만 소아에 대한 투석 치료를 진행한다. 만성 콩팥병 등으로 투석을 받는 소아 환자는 전국에 100여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절반이 넘는 소아 환자가 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강희경·안요한 교수가 사직을 하게 되면 서울대병원에서는 투석 치료가 불가능하게 된다.
이에 대해 “소변 검사 이상, 수신증 등으로 내원하는 환자분들은 인근의 종합병원이나 아동병원에서 진료받으시다가 필요시 큰 병원으로 옮기셔도 되는 경우가 많다. 여러분 곁을 지키지 못하게 돼 대단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