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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백신 과접종 "부작용 보고는 없었지만, 정해진 용량 접종 중요"

박경훈 기자I 2021.05.18 14:30:38

"유사사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 과접종 등에 있어서 “정해진 용법과 용량에 따라서 접종하는 것이 안전성이나 효과성 측면에서는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18일 브리핑에서 “현재 예방접종의 간격이나 용량에 대해서는 허가사항이기 때문에 정해진 용법과 용량에 따라서 접종하는 것이 안전성이나 효과성 측면에서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반장은 “다만, 권고된 용량보다 과용량이 접종된 경우에 임상시험 결과를 보면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지는 않았다”면서 “접종 부위에서 일부 통증 등의 빈도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접종과정에서 부주의로 중복접종이라든지 이른 접종 같은 사례들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더 철저히 하고 각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답했다.

9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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