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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文정권·이재명의 '위선' 때문에 국민들은 피 토할 지경"

김민정 기자I 2022.01.26 13:30:1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백지원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들에게 화풀이 하지말고, 그대들의 무능과 위선을 먼저 반성하라”고 비판했다.

백 상근부대변인은 26일 ‘민심에 뺨 맞은 민주당, 노년과 청년에게 화물이 말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냈다.

(사진= 백지원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 페이스북)
이날 백 상근부대변인은 “민주당 최강욱 최고위원이 국민을 대상으로 망언을 했다”며 “그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여론에 대해 ‘노년층의 맹목적 지지와 청년층의 화풀이 지지’라며 평가절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노년층의 판단 능력을 맹목이라 비하하고, 청년층의 목소리를 화풀이라 폄하한 문제적 발언이다”라며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저조하니 이제는 국민을 탓하려 드는가”라고 꼬집었다.

또한 백 상근부대변인은 “국민을 분노하게 한 장본인들이 도리어 왜 화풀이하냐며 지적하는 것은 무슨 경우인가”라며 “송영길 대표가 쇄신 결심을 한 지 불과 하루밖에 되지 않았다. 청년을 존중하겠다는 다짐 하루 만에 터져 나온 민주당의 청년 비하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권의 청년 비하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유시민 작가는 윤 후보 지지 청년들을 향해 일베 놀이하는 극우라 폄훼했고, 박영선 의원은 ‘20대는 역사 경험치가 낮다’라며 비하한 바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 상근부대변인은 “국민의 진심은 무시하면서 권력을 위해 표 팔이를 일삼는 것이 민주당의 선거 전략인가.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민심을 읽지 못하니 국민의 선택도 받지 못하는 것이다”라며 “‘나를 위해’ 눈물까지 흘리는 이 후보는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 그런 위선과 가식이 국민께 통할 거라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라고 비난했다.

끝으로 그는 “국민은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선 대한민국을 원한다”며 “국민들은 이 정권과 이재명 후보의 위선 때문에 피 토할 지경”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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