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17일 문화관광체육부에 ‘시민을 기억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시민’을 비전으로 한 제4차 (예비)문화도시 조성계획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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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시는 관 주도의 지원 방식을 벗어나 지역의 창의성과 책임성을 기반으로 시민 참여를 통한 문화협치, 시민주도형 문화도시 거버넌스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는 △문화공간 △문화시민 △문화자치 △문화역량 4개 영역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4차 (예비)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서면심사와 현장검토, 최종보고서 제출 등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예비) 문화도시를 지정할 예정으로 시는 경기북부 최초의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문화거점 조성 등 다양한 기초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안병용 시장은 “문화도시는 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경기북부에 꼭 필요한 성장의 계기이자 동력”이라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법정문화도시로 지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