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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학생·교사 '코로나 백신' 접종…"여름방학에 화이자 예정"(종합)

함정선 기자I 2021.04.02 14:45:19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사 우선 접종 대상 포함
수능 등 학사일정 등 고려해 결정…45만~49만명 추정
75세 고령층 접종 화이자 물량 활용 계획
여름방학 이용해 접종 예정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사는 안정적 학교교육, 대학별고사(논술·면접)와 수능 등 전국 이동에 따른 전파확산 위험과 방역부담 등을 감안해 접종대상에 포함(화이자 백신 잔여물량 활용)하고, 시기는 학사일정 및 백신수급 일정 등을 고려해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고3 학생들의 접종을 결정했고 약 45만명에서 49만명 사이로 추정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접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75세 이상 어르신들 용으로 화이자 백신을 활용하고 있는데 일부 어르신들은 요양병원이나 시설에서 이미 접종을 받으신 분들도 있고 잔여량을 활용해서 접종량이 늘어나는 부분도 고려하면 접종이 가능한 물량이라고 판단”이라고 말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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