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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 중소·벤처와 소규모 간담회 정례화

이재운 기자I 2019.04.09 11:00:35

'화통한 소통 간담회' 1차 개최..연말까지 15회 예정
10여명 내외로 실무자간 소통..벤처기업협회서 신청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 수렴을 위한 제1차 ‘화통한 소통 간담회’를 9일 오전 11시 서울 마리오타워 벤처기업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과기정통부가 ICT 중소·벤처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고 우리나라 ICT 중소·벤처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규모로 진행한다. 이날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15회 개최할 계획이다.

1차 간담회에서는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주재로 10명 내외의 ICT 중소·벤처기업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금·투자·연구개발(R&D)·인력·마케팅·규제 등 다양한 분야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간담회에서 취합한 애로사항을 과기정통부 담당 부서에서 문제 해결이 완료될 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여러 부처가 관계된 복합적인 사안의 경우 타 부처와 협업해 해결을 추진할 방침이다. 해결 과정을 거친 최종 결과는 해당 기업에게 안내하며, 발굴한 애로사항에 대한 분석 결과는 추후 과기정통부 정책 수립 시 수요자 맞춤 정책을 확대하는데 활용한다.

참여 희망자는 ICT 중소·벤처기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화통한 소통 간담회’는 ICT 중소·벤처기업이 겪는 자금·판매부진·인력확보 등의 문제뿐만 아니라 각종 규제, 정보 부족 등 현장의 보이지 않는 애로사항까지도 해결하기 위해 정책 실무자와 기업 현장 종사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일반적인 일회성 대규모 간담회와 달리 매 회마다 ICT 중소·벤처기업 종사자들을 10명 내외만 초대하는 정기적인 소규모 간담회로, 다양한 기업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작은 애로사항 하나하나까지 경청 가능한 내실 있는 간담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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