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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대구 칠성시장 방문…시장상인 애로사항 청취

김성곤 기자I 2019.03.22 12:30:00

22일 전국경제투어 일환으로 대구 방문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 참석 이후 칠성종합시장 이동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 북구 칠성시장에서 상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전국경제투어의 일환으로 대구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후 대구 북구에 위치한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시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 참석 일정을 마친 뒤 칠성종합시장으로 이동했다. 이날 시장 방문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이 함께 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시장 상인들과 함께 칠성종합시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대구 칠성종합시장이 대형유통점과 경쟁이 가능한 지역대표 상권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칠성시장은 서문시장과 더불어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주요 시장이다. 구도심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단일 시장·상점가의 범위를 벗어나 해당지역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1호’ 시장이다. 2018년 수원 역전상권, 강진 중앙로 상점가 상권과 함께 선정됐다.

한편 정부는 지자체·상인회 주도로 상권의 특색을 반영하여 쇼핑, 커뮤니티(지역문화, 힐링), 청년창업(인큐베이팅) 등이 결합된 복합상권 조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관리·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30곳의 상권을 육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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