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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승인된 통계에 따른 전체 건물 에너지사용량은 3315만5000TOE(에너지사용량 단위)이다.
먼저 용도별로 보면 공동주택(41.7%), 단독주택(16.6%) 등 주거용 건물이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고 비주거용은 근린생활시설(15.2%), 업무시설(5.9%), 교육연구시설(5.1%) 순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서울·경기 지역의 에너지사용량이 전체의 절반(49%)정도를 차지하고 용도별로는 주거용 건물의 경우 경기(27%), 비주거용 건물은 서울(25%)에서 가장 많게 나타났다.
주거용 건물 에너지원의 경우 도시가스가 전체의 절반이상(53%)을 차지하고 그밖에 전기(37%), 지역난방(10%) 순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주거용은 전기 비중(72%)이 가장 크고, 도시가스(25%), 지역난방(2%)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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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주거용 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은 2.4% 증가하고 비주거용 건물은 11.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이 예년 대비 집에서 머문 시간이 많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앞으로 건물에너지사용량 추이 및 에너지사용량 효율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 개발 등 지표건물에너지사용량 국가승인통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