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분기배당 주당 2000원…"주주환원 정책 확대"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005380)가 올해 1분기 보통주 1주당 2000원을 현금 배당키로 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분기 배당금(1500원) 대비 33.3% 늘어난 금액이다.

또한 현대차는 종류주(우선주) 또한 1주당 2000원 현금 배당한다.

1분기 현대차 배당금 총액은 5257억6000만원이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0.8%, 종류주 1.3%다.

배당 기준일은 3월 31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5월 14일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고려해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양재사옥 전경.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