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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텍 ‘엔벡스 2023’서 환경부 인증 환경측정기 우수성 알려

이정현 기자I 2023.06.15 14:37:0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전문기업 센코(347000)(대표이사 하승철)의 자회사 켄텍(대표이사 황병한)이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ENVEX2023, 이하 엔벡스)에 참가해 자사 환경 측정기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44회를 맞이한 엔벡스는 UFI(국제전시협회) 인증을 받은 글로벌 환경 전시회다. 환경산업기술 및 탄소중립 분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녹색 중소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미국, 중국, 유럽 등 18개국에서 274개 기업이 참가한 바 있다.

환경계측기기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 켄텍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경부 형식승인 및 미국 EPA인증 고정형 가스분석기(Rack type gas analyzer) MEZUS 시리즈, 환경부 혁신제품 인증 미세먼지 측정기(Particulate matter measurement analyzer)를 선보였다.

신제품인 휴대용가스분석기,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 블랙카본 측정기(Black carbon analyzer), 휴대용 교정기(Portable calibration system) 등도 출품했다. 한국의 잠재 고객은 물론 글로벌 최대 환경업체인 중국 티엔홍과 인도 바스티(VASTHI) 및 인도 국립 물리연구소(NPL) 핵심 관계자를 초청하여 자사 제품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켄텍은 2008년 설립됐으며 각종 가스 분석기 및 미세먼지 측정기 제품 개발 및 판매, 대기 측정기 분야 기술개발 대행, 환경측정 시스템 설치 및 유지보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켄텍 관계자는 “환경부 유제철 차관이 당사의 부스에 내방해 환경측정기 신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술적 발전에 대한 찬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진행된 해외수출 상담회 및 공공기관 내수 구매 상담회를 통해 해외 수출과 내수시장 확대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사 환경측정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매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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