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끈팬티로 거리 활보”…경찰, 속옷 남성 추적 중

김소정 기자I 2019.07.19 13:50:14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충북 충주시에서 한 남성이 속옷만 입은 채 상가를 활보해 경찰이 검거에 나섰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속옷만 입고 도심 상가 활보한 20~30대 남성을 추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19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17일 낮 12시쯤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팬티만 입은 채 서충주신도시의 카페 등 상가를 활보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카페 CCTV에 찍힌 용의자 인상착의 영상을 확보했다.

SNS에도 이 남성이 찍힌 사진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사진 속 남성은 흰색 티셔츠, 엉덩이가 드러나는 끈 팬티에 흰색 운동화를 착용했다. 얼굴은 검은색 마스크로 가렸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대로 경범죄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검거하는 대로 공연음란이나 과다노출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