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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SK, 카카오 임원 출신들, 블록체인 스타트업 캐리프로토콜 합류

김현아 기자I 2019.05.20 11:20:04

IT 대기업 출신 모바일 사업 전문가 김웅·정용준 씨 영입
파트너십 적극 지원해 온·오프라인 생태계 확장 나설 것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왼쪽부터 SK플래닛 서비스 담당 그룹장을 지낸 김웅 어드바이저와 카카오 소셜플랫폼총괄 부사장을 역임한 정용준 어드바이저다.
오프라인 커머스 기반 블록체인 암호화폐 ‘캐리 프로토콜(Carry Protocol, 대표: 손성훈, 최재승)’이 국내 IT 및 모바일 분야 에서 수십년간 일해온 전문가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

SK플래닛 서비스 담당 그룹장을 지낸 김웅 씨와 카카오 소셜플랫폼총괄 부사장을 지낸 정용준 씨를 각각 어드바이저로 영입한것이다.

김웅 어드바이저는 네이버와 SK텔레콤을 거쳐 SK플래닛에서 서비스 담당 그룹장을 지냈다.

정용준 어드바이저는 네이버, 삼성전자를 거쳐 카카오 소셜플랫폼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두 어드바이저는 오랜 기간 국내를 대표하는 IT 및 모바일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캐리 프로토콜의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승 캐리 프로토콜 공동 대표는 “국내 IT 및 모바일 분야의 흐름을 선도해온 전문가들을 어드바이저로 영입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캐리 프로토콜의 사업성을 강화하고 생태계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리 프로토콜은 국내 1위 오프라인 매장 리워드 플랫폼 ‘도도포인트’ 운영사 스포카의 창업팀으로부터 출범했다.

도도포인트는 전국 1만개 매장 1,900만 고객을 확보 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적립건수 12만 건인 캐리 프로토콜의 핵심 파트너 서비스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의 커머스 분야 파트너로 합류했으며, 네이버 라인의 벤처펀드 ‘언블락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17일에는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해 주목 받은 바 있으며, 각 분야 파트너십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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