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특징주]라온시큐어, 애플페이 국내 상륙...현대카드에 본인확인·생체인증 서비스 공급 부각 '강...

심영주 기자I 2022.09.15 14:56:34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라온시큐어(042510)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애플이 최근 국내 이용 약관을 수정하면서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라온시큐어는 정보보안과 통합 인증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15일 오후 2시56분 라온시큐어는 전일 대비 6.06% 오른 2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자신문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국내 ‘애플 미디어 서비스 이용 약관’에 애플페이 관련 약관을 추가했다.

약관은 애플이 자사 서비스 이용 관련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각국 애플 이용자 대상의 서비스 이용 계약서다.

약관에는 세금, 지불 방법, 청구 등 애플페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플페이 국내 상륙이 사실상 초읽기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애플페이는 대표적인 생체인증 기반 결제 서비스로 꼽힌다. 애플페이가 국내에 도입될 경우 생체인증 결제 시스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라온시큐어에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라온시큐어는 지문, 홍채, 음성, 얼굴인식 등 다양한 생체인증 정보를 활용해 간편인증 및 비대면 본인확인이 가능한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현대카드에 생체인증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