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美 루이비통 매장에 무장강도 '억대 명품 싹쓸이'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미국 루이비통 매장에 무장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일리노이주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에 강도 14명이 침입해 최소 10만달러(한화 1억 1865만 원)어치 제품을 훔쳐갔다.

사진=MBC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강도 14명이 매장을 누비며 쓰레기봉투 안에 핸드백 등 전시된 제품들을 쓸어담는다.

이들은 30초 만에 명품 제품을 싹쓸이했다. 무장 경비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강도들은 미리 준비한 3대의 차를 타고 도주한 상태였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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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다른 루이비통 매장에서도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강도 13명이 우리 돈 7800만 원어치 제품이 훔쳐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차량 번호를 확보하고 용의자들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루이비통 강도 사건들이 연관성이 있는지는 단정할 수 없다면서도 유사점은 분명히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