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나눔재단, 55명 추가 선발…4억원대 장학금 지원

이지현 기자I 2022.05.19 13:42:04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겸 KSD나눔재단 이사장이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올해 새롭게 KSD 꿈이룸 장학생 55명을 신규 선발해 18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취약 계층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KSD 꿈이룸 장학사업’과 특성화고등학생의 경제 금융 지식을 함양시키고자 실시하는 ‘KSD 꿈성장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KSD 꿈이룸 장학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전국단위로 대상자를 추천받아 소득수준, 학업 성취도 등을 심사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연간 180만∼360만원, 대학생의 경우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단은 올해 신규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총 216명의 장학생에게 약 4억400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KSD나눔재단은 꿈이룸 장학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그동안 987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6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명호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나라의 든든한 재목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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