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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뮤직 측은 “끊임없이 돌고 도는 역사의 거대한 쳇바퀴 속에 무기력하게 얹힌 개인의 삶,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의 외침 그러나 그 안에서 끝끝내 기억해 내고 찾아내야만 하는 진실의 순간들을 마음 속에 되새기며 만든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막스 리히터, 루도비코 에이나우디, 올라퍼 아르날즈, 힐두르 구드나도티르 등 현대 클래식 작곡가, 영화음악가 등이 소속된 세계 최대의 음악회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된다.
유니버설뮤직 측은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정재일의 음악 세계와 작품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협력하기로했다”고 전했다.
정재일은 영화 ‘기생충’ ‘옥자’의 음악감독이자 박효신의 ‘야생화’ ‘숨’, 박정현의 ‘대한이 살았다’ 등의 작곡가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국립창극단 ‘트로이의 여인들’, 연극 ‘비행소년 KW4839’ ‘그을린 사랑’ 등의 음악감독으로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