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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청소년에 '대극장 올패스' 한정판매

윤종성 기자I 2020.07.29 13:45:36

'모차르트!'· '신나는 콘서트' 등 할인
"청소년 위해 다양한 공연 선보일 것"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공하는 ‘2020 대극장 올패스’를 오는 8월 3일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0매 한정 판매한다.

청소년들의 공연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한 ‘대극장 올패스’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왔다.

올해 ‘대극장 올패스’는 뮤지컬 ‘모차르트!’, 서울시합창단 ‘신나는 콘서트’ 등 2개 공연의 B석 티켓을 약 80% 할인된 1만8000원에 판매한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뮤지컬계 전설적인 콤비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만든 걸작이다.

이번 시즌 10주년을 맞아 김준수, 박은태, 박강현, 신영숙, 김소현, 손준호 등 최정상 배우들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서울시합창단의 ‘신나는 콘서트’는 화려한 연출과 퍼포먼스로 기존 합창음악회의 틀을 깬 공연이다.

올해는 국내 영화음악을 합창곡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신세계’, ‘변호인’, ‘대호’ 등의 영화에 참여한 정현수 작곡가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은 앞으로도 청소년,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관람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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