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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인수전 M+W·신구건설·소시어스 참여

하지나 기자I 2012.05.16 18:41:1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쌍용건설(012650) 인수전에 국내외 투자자 3곳이 참여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이날 진행한 쌍용건설 예비입찰에 독일계 엔지니어링그룹 M+W그룹과 국내 중견건설회사 신구건설, 한국계 사모투자펀드(PEF)로 알려진 소시어스 등 3곳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쌍용건설은 지난 4월 M+W그룹과 홍콩계 쉬온을 최종입찰대상자로 선정해 예비입찰을 진행했지만 쉬온이 최종입찰 참여를 포기하면서 매각이 무산된바 있다. 쌍용건설은 이번 재매각 시도에도 불구 유효입찰이 실패할 경우 국가계약법에 의해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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