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국토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참여자 모집

박경훈 기자I 2023.02.07 13:48:02

미국, 독일, 프랑스 등서 설계 프로젝트 참여
최단 3개월, 최장 12개월까지 가능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건축설계 인재육성 사업은 청년 건축인의 글로벌 역량 확보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에 있는 건축 설계사무소에서 다양한 설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해외 연수 기회를 얻는다.

참가는 국내·외 대학의 건축 관련 학과 3학년 이상 또는 학사 졸업 후 10년 이내인 자,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지 5년 이내인 청년 건축인 등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본인의 현재 소속에 따라 재학생·졸업자·재직자 전형 중 한 가지 전형에 신청할 수 있다. 각 전형에 따라 필수서류 및 가점제도가 다르게 운영한다. 접수기간 내 연수계획서, 포트폴리오, 가점서류 등을 준비해 제출하면 △1차 서면 △2차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오는 4월 중 약 35명의 해외 연수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연수는 최단 3개월부터 최장 12개월까지 가능하다. 왕복항공료, 비자발급비, 사전교육비, 체재비 등 1인당 3000만원 이내에서 비용을 실비 또는 정액으로 지원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축은 한 국가의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지표인 만큼 장기적인 건축설계 인재육성 지원 체계를 마련해 국제적 역량을 가진 우수한 설계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과 홍보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