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한자릿수대 ‘뚝’…해외 접촉 4명

김기덕 기자I 2020.04.10 11:16:21

총 환자 597명으로 늘어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7명이 늘었다. 미국 등 해에서 감염돼 입국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97명으로 전날 0시와 비교해 7명이 늘었다. 전체 확진자 중 410명이 격리 중이며, 나머지 185명은 퇴원했다. 이날까지 8만9244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8만4200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504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발생 원인별로는 해외 접촉 관련이 2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날 신규 환자 7명 중 4명도 미국, 영국 등 해외로부터 감염돼 입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구로구 콜센터 98명,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40명, 동대문구 교회·PC방 20명 등이다. 다만 이날 콜센터, 교회 등 관련해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환자도 128으로 전체 환자의 20% 비중이다.



`코로나19` 비상

- 전국 교정 시설 코로나 누적 확진자 1238명…동부구치소 10명 추가 - “담배 피우고 싶어”…코로나 격리 군인, 3층서 탈출하다 추락 - 주 평균 확진자 632명, 거리두기 완화 기대 커졌지만…BTJ열방센터 등 '변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