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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의 ‘많은 국민들 반대 여론과 의혹 제기, 고소·고발 사태에 대해 (조 후보자를) 추천하신 국무총리께서 최근의 사태를 어떻게 생각하시느냐’는 질문에 “법적 절차 중 가장 중요한 인사청문회가 남아 있다. 청문 과정에서 국회가 공식적인 검증을 하면 저도 그에 따라 판단하겠다”며 “국회를 비롯한 국민의 여론, 저의 판단까지 종합해서 대통령께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상기 법무부장관도 조 후보자 논란을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기 장관은 “조국 후보자와 관련한 고소·고발이 모두 11건 접수됐다”며 “고소·고발이 접수됐기 때문에 배당 절차에 따라 사건이 배당될 것이다. 사실 관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만큼 절차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