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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부정 꼼짝마"…성도이현, 포렌식 전문가 신재준 상무 영입

유현욱 기자I 2020.07.22 11:05:40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BDO성도이현회계법인(이하 성도이현)은 서비스 라인 및 전문성 확대를 위해 포렌식 부문에 신재준 상무이사(이하 상무)를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포렌식은 회계 투명성 증대와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분야로, 개정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회계부정조사 등 영역에서 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성도이현 포렌식 팀을 총괄할 신재준 상무는 약 20년간 삼일회계법인과 PwC컨설팅에서 근무한 포렌식 전문가다. 특히, 2007년부터 2년간 PwC US 포렌식 서비스팀에서 파견근무를 하면서 선진 포렌식 업무방법론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았다. 이후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국내외 기업 회계부정조사 및 부패방지업무 수행뿐 아니라 국제중재소송을 위한 의견을 제공하는 등 포렌식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경험을 축적했다. 또한, 풍부한 실무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난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회계부정 조사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데 이바지하기도 했다.

신 상무는 “포렌식 서비스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에 반해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전문가는 매우 제한적이어서 기업 부담이 큰 실정”이라며 “성도이현 포렌식 팀을 성공적으로 성장시켜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근서 대표이사는 “글로벌 포렌식 역량을 갖춘 전문가가 들어와 기대가 크다”며 “BDO인터내셔널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성도이현이 포렌식 시장에 진입하는데 신 상무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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