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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이웃사촌, 국민정릉`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개최

신중섭 기자I 2019.12.06 13:50:39

올 2학기 정릉3동과 함께 지역 상생 프로젝트 진행
대학·지역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 기획 성과

국민대가 진행한 ‘이웃사촌, 국민정릉’ 프로젝트(사진=국민대)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국민대는 지난 5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이웃사촌, 국민정릉`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민대 LINC+사업단이 주관한 `이웃사촌, 국민정릉` 프로젝트는 대학과 지역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는 프로젝트로 국민대 행정학과 학생들이 올 2학기 지방행정론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지난 10월 1일 정릉 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정릉3동 명예동장 위촉식을 시작으로 성북구청장에게 직접 묻고 들을 수 있는 `1일 현장 구청장실`, 플라스틱1회용 컵에 식물을 심어 주민들에게 나눠주는 `정릉포레스트! 국민*꽃집 프로젝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 학생들은 버들잎축제, 배밭골 산신제, 개울장축제 등 다양한 지역 행사에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을 구축했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정릉일대를 탐방하며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연구하고 다양한 행사들을 점검하며 행사참여 방법을 고안하기도 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젝트 지도를 맡았던 김연희 국민대 교수와 김현우 행정학과 2학년 학생 등 국민대 교수·학생들이 성북구청상을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서울의 타지역에 비해 청년·학생의 인구가 많아 이들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에 국민대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와 같이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 행정기관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대학이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는 소극적 역할을 넘어 현장에 적용하고 체감하는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되는 만큼 현장에서 소통하는 수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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