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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간담회

강경래 기자I 2020.09.14 11:52:48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오전에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측은 “이낙연 당대표는 경제계 가운데 가장 먼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찾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를 지킨 것”이라며 “주요 당직자들과 함께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중소기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낙연 당대표와 함께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 △이학영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최인호 수석대변인 △오영훈 당대표비서실장 △김경만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함께 △서병문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단을 비롯해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장과 집합금지 업종 소상공인 등 1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장기화로 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활력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협동조합 공동판매 활성화 지원 △근로시간 제도 조속한 입법 보완 △코로나19로 중단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재개 △부정당업자 행정제재 완화 및 특별사면 추진 △화평법·화관법 상 환경규제 완화 등 7개의 현안과제를 논의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올 연말에 300인 미만 사업장에 부여했던 주52시간제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만큼 올해 내에 반드시 탄력근로제와 선택근로제 보완입법이 마련돼야 한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는 ‘우분투’(UBUNTU) 정신으로 함께 협력해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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