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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 에지 머신러닝 전용 NPU 탑재 `i.MX 8M 플러스AP`출시

양희동 기자I 2020.01.08 10:42:21

에지 애플리케이션 위한 NPU 적용
독립적인 실시간 서브 시스템
듀얼 카메라 ISP, 고성능 DSP 및 GPU 탑재

NXP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선보인 ‘i.MX 8M 플러스AP’ 적용 공항 짐 찾기 프로세스. (사진=NXP)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세계 최대 차량용 반도체 제조사 NXP반도체는 ‘i.MX 8M 플러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i.MX 8M 플러스AP는 산업 및 사물인터넷(IoT) 에지(소형 서버)에서의 고급 머신러닝(기계학습) 추론을 위한 전용 신경망 처리 장치(NPU)가 탑재된 첫 제품군이다.

신제품은 △2.3 TOPS(초당 테라 연산)의 고성능 NPU를 최대 2GHz(기가헤르츠)까지 지원하는 쿼드 코어 ‘Arm® Cortex-A53’ 서브 시스템 △800MHz(메가헤르츠) ‘Cortex-M7’을 갖춘 독립적인 실시간 서브 시스템 △음성 및 자연어 처리를 위한 고성능 800MHz 오디오 DSP(디지털 신호 처리) △듀얼 카메라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 △풍부한 그래픽 렌더링을 위한 3D GPU(그래픽처리장치) 등을 탑재했다.

NXP는 신제품이 사람이 약간 개입하거나 전혀 개입하지 않고 입력된 정보를 학습, 추론해 지능적인 의사결정을 현장에서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치안과 산업용 머신 비전, 로봇공학, 손을 이용한 제스처, 인간과 기기의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한 자연어 처리기능을 지원하는 감정(emoticon) 감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틴 험프리스 NXP 소비자 및 산업 시장용 i.MX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부문 부사장은 “엣지는 머신 러닝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NXP는 소비자 및 산업용 IoT 시장의 선두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스마트’ 엣지를 ‘지능형’ 엣지로 전환할 수 있는 프로세싱 솔루션의 중대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자료=N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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