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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여왕]해외 여행족에 유리한 카드는?

성선화 기자I 2016.01.05 14:33:32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해외 여행족들을 잡기 위한 카드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에 파격적인 마일리지 혜택으로 큰 인기를 누렸던 외환카드의 크로스마일카드 신규발급이 전면 중단되면서 신규 카드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번 ‘재테크의 여왕’은 해외 여행을 위한 마일리지를 많이 쌓을 수 있는 특화 카드를 살펴봤다.

마일리지를 많이 쌓을 수 있는 카드의 강자는 외환은행의 크로스마일카드였다. 1500원당 1.8마일을 적립해줘 마일리지 적립률이 카드업계 최고였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출시된 삼성카드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카드는 1000원당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특히 백화점, 주유, 커피, 편의점, 택시 등 특별 업종 결제시에는 1000원당 2마일리지가 적립된다.

다만 삼성카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는 대한항공 전용이다. 기타 혜택으로는 30만원 이상 결제시 인천 공항 발렛파킹 1월 1회 제공되고, 마티라 라운지 연 2회 제공된다. 탑승권을 제시하면 대기 시간에 커피, 과자 등을 먹을 수 있다.
특히 전국 주요 면세점 5~10% 현장 할인이 가능하다. 워커일, 동화, 신세계, 제주관광공사 등에서 5~10%가 할인된다.

씨티은행 ‘메가마일카드’ 는 1500원당 0.7(대한항공)~1마일(아시아나항공)을 기본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가족 레스토랑·면세점·주유소·백화점 등에서 결제하면 특별 적립을 통해 1500원당 5~20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한 달 특별 적립한도는 3000마일이고 전월 사용액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한 달에 100만원 이상 카드를 쓰면서 주유소나 백화점에서 특별 적립을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카드다. 연회비는 1만원. 적립한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우리카드 ‘블루 다이아몬드 카드’ 1500원당 0.7(대한항공)~1마일(아시아나항공)을 기본 적립해주는 상품이다. 가족 레스토랑·면세점·주유소·백화점 등에서 결제하면 특별 적립을 통해 1500원당 5~20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한 달 특별 적립한도는 3000마일이고 전월 사용액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한 달에 100만원 이상 카드를 쓰면서 주유소나 백화점에서 특별 적립을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카드다. 연회비는 1만원. 적립한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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