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경제회복의 모멘텀"

원다연 기자I 2021.02.26 11:14:55

26일 전국 동시 AZ 백신 접종 시작
"백신 접종으로 종식 기대감 높아져"
"일상회복 과제 치밀하게 고민할것"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이 경제회복의 귀한 모멘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9시 전국에서 동시에 65세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원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홍 부총리는 “그간 정부는 전국민 무료 백신접종을 위해 총 7900만명 분의 백신 구매계약을 완료했다. 선급금 지급과 유통·보관 등 예방접종 준비를 위해 총 1조 3000억원을 지원한바 있고 내달 2일 발표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안에도 백신 구매비용과 접종 소요경비 등도 추가 반영했다”며 “이와 더불어 곧 우리 기업이 우리 기술로 개발한 백신, 치료제를 출시할 수 있도록 백신·치료제 개발 R&D 지원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호환마마 만큼 두려움을 줬던 이번 코로나19 역시 백신이 개발되고 접종이 이루어지며 조만간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실제 백신 접종이 시작된국가들의 경우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모습이어서 우리 역시 백신접종 시작이 일상회복의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다만 코로나를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는 집단면역 수준인 접종률 70%가 달성되기 위해서는 하반기까지 가야 하고 그간 변종 출현 가능성, 청소년 접종 여부 등 변수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만큼 늘 방역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으며, 마스크 착용 등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 역시 방역대응에 백신접종이라는 전환기적 변화가 나타난 만큼 경제정책도 글로벌 추이, 방역동향, 시장 상황, 정책방향 등을 보다 세심히 살피며 정책 컨텐츠는 물론 시기와 속도에 차질 없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코로나 충격 완화, 피해지원 확대 등에 역량을 쏟아 왔는데, 이에 더하여 일상회복 및 정상화 과정에서 준비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서도 더 치밀하게 고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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