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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도래 등 미래 사회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인간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융합’을 통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융합의 특성을 감안해 ‘연구-교육-정책’이 긴밀하게 연결돼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소통·협력의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 사회의 변화 트렌드를 고려한 유망 융합기술 발굴 및 과학기술 융합 기반의 능동적 대응을 위해 자율형 EMS(에너지관리시스템) 기반 스마트 제조 기술, 초고효율·초고용량 자동차 배터리 기술, 자가진단 시스템 기술, 재난투입용 인공지능 로봇 기술 등 ‘미래유망 융합이슈 10선’을 선정·발표했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초기 융합연구는 기술적 진보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이제는 융합연구가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개발 방식으로 진화하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등 적용범위도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유망 융합이슈의 선점, 연구자간 실질적 상호연계 및 교류 촉진, 융합인재 양성 인프라 확대 등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