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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부활" 골프 여제 고진영 골프화는[누구템]

백주아 기자I 2023.03.07 14:27:28

손목 부상 이기고 HSBC 월드챔피언십 2연패
아디다스골프 신제품 ‘ZG23(젯지23)' 착용
우수한 경량성·안전성 극대화한 제품
"티샷 때 발 꽉 잡아주는 느낌 줘"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고진영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 번째 대회인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해 손목 부상으로 부진의 늪에 빠졌지만 1년 만에 화려한 부활을 알린 것이다. 이번 경기에서 고진영은 아디다스골프의 골프화를 착용했다.

고진영 선수가 지난 5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열린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케이앤컴퍼니)
고진영은 지난 5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를 치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내며 트로피와 상금 27만 달러(약 3억 5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작년에 이어 같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LPGA 투어 통산 14승을 올리며 완벽한 부활을 알린 고진영이 이번 HSBC 월드 챔피언십에서 착용한 골프화는 아디다스골프의 ‘젯지23(ZG23)’이다. 지난 3일 출시한 ZG23은 전작인 ZG21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 해 혁신적인 테크놀로지와 우수한 경량성으로 골퍼의 퍼포먼스를 최상으로 이끌어주는 골프화다.

젯지23. (사진=아이다스골프)
특히 새롭게 변화한 ZG23은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겉창(아웃솔)과 갑피(어퍼)로 구성돼 있다.

아웃솔에 라이트스트라이크와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 쿠셔닝 시스템을 도입해 편안함과 새로운 차원의 쿠션감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견고한 라이트스트라이크로 측면의 안정성을 높이고 부드럽고 쿠션감있는 라이트스트라이크 프로를 통해 완충작용과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기존 울트라 라이트 스태빌리티 핀을 3D 모형으로 업데이트해 스윙 전반에 걸쳐 체중이 이동 하면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어퍼는 경량성을 갖춘 마이크로파이버 프리미엄 소재로 설계해 탁월한 방수 성능을 갖췄다. 또 어떠한 스윙에서도 일관된 안정성을 제공하는 안티 스트레치(anti-stretch) 기술을 적용했다. ZG23보아 모델에는 더 효율적으로 지면 반발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트라이랩(tri-wrap) 디자인을 적용했고 발을 완벽하게 감싸주는 정밀한 핏을 제공한다.

ZG23 론칭 당시 고진영은 “지난 2021년 수많은 대회를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5번이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ZG의 편안함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18홀을 돌면 힘들기 마련인데 그런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며 ”ZG23을 신고 현재 연습 중인데 2021년도보다 접지력도 더 좋아진 느낌이다. 과감하게 티샷할 때 발을 꽉 잡아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아디다스는 청담 직영점에서 ZG23을 구매한 고객대상으로 한정판 볼마커와 한정판 헤드커버를 나눠주는 프로모션을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ZG23 가격은 레이스는 26만원, 보아는 2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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