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는 12월중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월대비 7.0%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7.6%를 밑돌았다. 타겟은 1.6%로, 예상치인 3.1%보다 저조했다. 소매 의류업체인 갭도 4% 감소해 1.3% 감소였던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그렉 스타인해펠 타깃 최고경영자(CEO)는 "12월 매출은 우리 기대에 못미쳤다"며 "음식료나 미용제품 판매가 많이 늘어났지만, 가전제품이나 음악, 영화, 서적 등 판매가 줄어든 탓이었다"고 말했다.
반면 여타 대부분 업체들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놓았다.
백화점업체인 JC페니의 동일점포 매출이 0.3% 증가해 0.1% 감소할 것이라던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JW 노드스톰은 5.1%인 예상보다 높은 8.7%를, 딜러즈디파트먼트스토어는 4.0%으로, 예상치(3.0%)를 상회했다. 메이시스도 5.0% 예상보다 높은 6.2%를 각각 기록했다.
스테이지스토어도 1.0% 예상을 앞지른 1.2%를 기록했고, 할인점인 TJX는 8.0%로 예상치인 2.6%를 크게 앞질렀고, 월그린도 0.4% 증가해 0.1% 감소를 점쳤던 전망치를 웃돌았다. 의류업체인 리미티드는 7.0%로 5.7%인 예상치를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