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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신용선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 5월 8일까지였지만 신정부 출범 이후 후임 이사장이 선임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속 업무를 수행해 왔다. 새 이사장 선임 전까지 정순도 안전본부장이 직무를 대행한다.
신 이사장은 재임 기간 중 탁월한 업무성과로 도로교통공단의 위상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임 전 정부경영평가 D등급에 그쳤던 공단을 이끌어 지난달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공단 설립 이후 최초로 A등급을 달성했다.
도로교통공단은 또한 신 이사장의 재임 기간 중 정부 3.0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도로교통 3.0’이라는 자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신 이사장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준정부기관이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교통안전 선도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공단 전 직원이 합심해 노력해 왔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실천을 통해 맡은 바 사명을 보다 충실히 감당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