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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1분기 영업익 82억..전년비 24% 증가

김현아 기자I 2016.05.13 14:28:25

KG로지스 영업개선 가시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자결제 1위기업인 KG이니시스(035600)는 13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또한 46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카드거래액 증가와 휴대폰결제 한도 상향 등 견고한 온라인·모바일 지급결제대행(PG) 사업부문의 성장과 물류 자회사인 KG로지스의 영업개선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KG로지스는 지난해 말까지 조직 통합 및 안정화를 완료하고 비용절감과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수익성 강화에 주력해 1분기 영업손실이 14% 감소하는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KG이니시스는 10만여 온라인 가맹점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기술지원을 통해 KG로지스의 대형화주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인터넷서점 1위 업체인 예스24, 소셜커머스 1위 업체 쿠팡 등 대형 쇼핑몰과의 잇따른 체결로 2분기부터는 월 150~200만 박스 이상의 물량이 증대돼 매출 및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한 이천 물류터미널 확장을 완료함에 따라 사업 경쟁력도 강화됐다.,

KG이니시스는 이 같은 자회사의 실적 회복과 더불어 ‘KPAY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장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출시, VAN 사업 개시로 인한 오프라인 부문의 신규 매출 발생 등에 따라 매출 상승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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