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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경남 거창군과 승강기센터 운영 협력

안혜신 기자I 2013.12.18 15:24:0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8일 경남 거창군청에서 남궁민 원장과 이홍기 거창 군수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승강기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L은 거창승강기센터 시험 장비구축과 지원사업을 맡으며 시험, 검사, 인증은 물론 디자인 및 시제품제작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궁민(왼쪽에서 세번째) KTL원장이 거창승강기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KTL 제공)
거창승강기센터는 경상남도가 거창을 세계적인 승강기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승강기밸리사업의 핵심사업으로, 지난 2010년 1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말 완공됐다.

KTL은 현재 안산시험센터에 구축돼 있는 승강기 관련 신뢰성 검증 분석장비와 방화시험설비 등 약 28종, 56억원 상당의 관련 장비를 거창승강기센터로 옮겨 각 기업들이 시험인증에 필요한 시간과 물류비용이 절약되도록 원스톱으로 승강기 시험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거창승강기센터에 구축된 국내 유일의 공용 102m 승강기 전용 시험타워를 통해 중소기업이 초고속 승강기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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