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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차기 대선 이재명 25%-윤석열 21%-이낙연 8%

이성기 기자I 2021.05.06 14:17:20

5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10명 중 3명 `없다+모름/무응답` 태도 유보
민주당 지지층 이재명 47%, 국민의힘 지지층 윤석열 50%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이 지사가 오차 범위 내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사진 왼쪽부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기관 4곳이 공동으로 실시한 5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이 지사 지지율은 25%로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윤 전 총장은 21%를 기록해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이 지사와 오차 범위 내에서 각축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율은 8%로 나타났다. `태도 유보`(없다+모름/무응답) 응답은 29%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가 47%로 이 전 대표(18%)를 크게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50%로 압도적이었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9%로 뒤를 이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29%로 조사됐다.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두 정당의 지지도가 같게 나타났다. 그 외에 정의당 6%, 국민의당 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 유보`(없다+모름/무응답) 응답은 27%였다.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3~5일 실시한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 포인트, 응답률은 27.7%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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