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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휴가지에서 싸운 이유는.. "OO 좀 그만해"

박지혜 기자I 2015.09.04 16:04:2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20~30대 미혼 남녀 527명(남 274명, 여 253명)을 대상으로 ‘연인과의 여름휴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는 모두 연인과 함께 여름휴가를 보냈으며, 그 가운데 96%는 ‘휴가지에서 크고 작은 문제로 연인과 다퉜다’고 답했다.

이들은 연인간의 다툼이 생긴 가장 큰 이유로 ‘휴대전화를 너무 오래 들여다본 것’(38.5%)을 꼽았다. 이어 응답자의 23.1%는 ‘길을 헤매서’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계획에 없던 일이 생겼기 때문’(15.4%), ‘휴가 중 연인에게 업무적으로 또는 개인적인 연락이 너무 자주 와서’(11.5%), ‘음식·스케쥴 조율 등 여행 스타일이 안 맞아서’(7.7%) 라는 등의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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