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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최근 오픈한 필리핀 마닐라 소재 스마트 론드리 라운지(Smart Laundry Lounge) 공급을 시작으로 스마트 상업용 세탁기 사업을 본격화한다. 제품만 공급했던 기존과는 달리 스마트 론드리 라운지에는 스마트 솔루션, 매장 디자인 등 제반 솔루션을 함께 제공했다.
스마트 론드리 라운지에는 15키로그램(kg) 용량의 LG 상업용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10여 대 설치돼 있다. LG전자는 최근 언택트 트렌드를 고려해 스마트 론드리 라운지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위생 기능과 스마트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 곳에 설치된 LG 상업용 세탁기는 살균에 도움을 주는 온수세탁 옵션이 탑재돼 더 위생적으로 세탁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곳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전용 애플리케이션 LG 론드리 라운지도 처음 선보였다. 고객은 앱을 통해 결제는 물론 세탁·건조 코스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방문하기 전에 앱으로 미리 예약할 수 있고 외부에서 세탁 진행 시간을 확인하거나 종료 시점에 맞춰 알람 설정도 가능해 빨래방에 머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작동 중 오류가 생기면 알람도 받아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다.
LG 스마트 론드리 라운지는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도 갖췄다. 고객은 세탁과 건조 서비스는 물론 입고 온 의류까지 관리해주는 차별화된 의류 관리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마트 론드리 라운지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소개영상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곽도영 H&A해외영업그룹장 전무는 “고객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차별화된 세탁 솔루션을 갖춘 제품을 앞세워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LG 가전 팬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