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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사일로, 화물차 정비예약 앱 '트럭닥터' 출시

이윤정 기자I 2021.11.23 13:06:25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화물차 중심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하는 코코넛사일로는 화물차 유지보수 애플리케이션 ‘트럭닥터’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코코넛사일로)
트럭닥터는 코코넛사일로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제조사인 다임러 트럭 코리아와 협업해 만든 서비스로, 이용자는 정비소에 전화 문의 없이 화물차 파손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는 ‘사진 예약’, 차량 이상음을 녹음하거나 증상을 목소리로 설명해 정비를 의뢰하는 ‘음성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운행에 필요한 날씨 정보, 가까운 정비소 등을 알려주는 기능뿐만 아니라 트럭커들의 생각을 나누고 각종 정보를 교환하는 커뮤니티도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에 한해 사진 예약과 음성 예약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점차적으로 서비스 이용 가능 화물차 브랜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코코넛사일로 관계자는 “화물차는 승용차보다 철저한 유지보수가 필요하지만, 화물차 유지보수 플랫폼은 열악한 것이 현실”이라며 “트럭닥터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화물차 운전자에게 편리한 정비 솔루션을 제공해, 화물차 정비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코넛사일로는 (재)서울테크노파크 2021년 바우처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재)서울테크노파크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울 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은 기업수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성장정체 해결 촉진과 신속하게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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