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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고객은 문자 링크를 통한 악성 앱 설치로 핸드폰을 해킹당했으며, 핸드폰을 통해 A은행에 전화하면 보이스피싱범들에게 연결되게 되어있어 거액 이체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다른 은행에 있던 2000만원도 이체를 요구받던 상황이라 한 대리의 기지로 총 7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것이 하이투자증권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한 대리는 “항상 보이스피싱을 당한 후 사후대처 방법을 문의하는 고객님들을 보며 안타까웠다”라며 “평소 숙지하고 있던 보이스피싱 관련 업무 매뉴얼과 고객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통해 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을 지속해서 진행해 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