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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대구 대한적십자병원 부지’에 주상복합 짓는다

황현규 기자I 2021.04.02 14:12:57

지난해 1월 낙찰 받은 부지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반도건설이 지난해 1월 낙찰 받은 대구시 대한적십자병원 부지에 주상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병원 부지를 낙찰받은 뒤 최근 인접 부지 234㎡를 추가로 매입해 대지면적 총 3114㎡, 연면적 3만2766㎡에 아파트 지하 5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147가구와 상업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착공은 올해 하반기에 이뤄진다.

대구 대한적십자병원 부지는 대구 1·2호선 더블역세권 반월당역 20번 출구 초역세권에 위치했다. 반월당 현대백화점, 동아쇼핑, 동성로, 서문시장, 염매시장 등 대형백화점과 시장을 모두 도보권에 이용가능하다. 대구초·제일중·경대사대부설초·중·고등학교 또한 도보로 통학 가능한 학세권이다. 동산병원·경북대병원·척탑병원 등 각종 중대형 병원 및 금융기관도 갖춰져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해당 주상복합 사업은 뛰어난 교통 및 생활 인프라가 구축된 핵심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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