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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코로나19 경기부양책에도 상승폭 줄어

고준혁 기자I 2020.03.27 12:09:09

개인만 순매수…운송, 제약↑
시가총액 상위株, 상승세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코스닥지수 상승폭이 줄었다. 글로벌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장 초반 3~4%대 상승률을 보였지만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어서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12시 2분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1.31포인트(2.19%) 오른 527.9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19.33포인트(3.74%) 상승한 535.94로 출발해 4%대 상승률을 보이다 오전 10시께를 기점으로 상승폭이 줄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99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5억원, 895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8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 제약,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제조, 건설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인터넷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세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포함, 에이치엘비(028300), 씨젠(096530), CJ ENM(035760), 케이엠더블유(032500), 코미팜(041960), 헬릭스미스(084990)는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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