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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위의 아이돌' 측 "정형돈 활동 중단, 새 MC?…내부 논의 중"

김가영 기자I 2020.11.05 19:36:3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휴식기를 가지며 KBS2 ‘퀴즈 위의 아이돌’ 측이 새로운 MC를 찾고 있다.

정형돈(사진=이데일리DB)
KBS2 ‘퀴즈 위의 아이돌’ 측은 5일 이데일리에 “내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형돈이 휴식기를 가진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정형돈이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고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FNC 측은 “앞으로 정형돈 씨는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 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정형돈 씨가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여러분께 다시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형돈은 지난 2015년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휴식 10개월 만인 2016년 9월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로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지만 재휴식기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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