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진행한 공모전은 영상, 활동 수기, 사업 아이디어 제안 3개 분야에 53점이 응모했다.
농식품부는 전문가들의 1·2차 심사를 통해 대상 1점(상금 300만원), 최우수상 3점(각 200만원), 우수상 3점(각 100만원)을 뽑았다.
대상은 집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소개한 영남대의 김지윤·김사윤씨가 선정됐다. 영상분야 최우수상은 타임 랩스(일정 시간 간격으로 움직임 대상을 촬영하는)를 사용한 배유미씨, 우수상은 랩송으로 농촌 집고쳐주기 사업을 소개한 송은석씨가 각각 뽑혔다.
수기분야 최우수상은 다년간 봉사활동을 소개한 이현희씨, 우수상은 전승구씨가 선정됐다. 사업 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은 농촌 노인 낙상사고 사전 예방 프로젝트를 제안한 이재찬씨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기부 클라우드 펀딩을 소개한 임도연씨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오는 26일 열리는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입상한 작품들은 다솜둥지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오는 20일에는 작사가이자 방송인인 김이나씨가 출연한 ‘농촌집 고쳐줄가(家) 토크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농식품부 공식 유튜브 채널 농러와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토크 콘서트에는 농촌 집고쳐주기에 참여하고 공모전에 입상한 대학생들과 관계자들이 출연하고 수혜 농민 인터뷰도 소개될 예정이다. 가수 브라운아이드걸즈의 제아, 정인, 신인 가수 박상돈씨가 공동 출연한다.
농식품부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추진팀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연예인, 일반 국민들과 농촌 집 고쳐주기 재능 나눔 봉사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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