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미중 갈등 우려에 보합권 등락..'혼조세'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보합권 등락을 오가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포인트(-0.03%) 내린 708.52를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706.16으로 하락출발했다.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며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가 28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초안을 통과시키면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경계감이 짙어지는 모양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2억원, 217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기관은 299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 알테오젠(196170)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에코프로비엠(247540) 원익IPS(240810) 등은 상승세다. 반면 씨젠(096530)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헬릭스미스(084990) 휴젤(145020) 메지온(140410) 아이티엠반도체(084850) 리노공업(05847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