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기·수소차 의무구매제 적용 대상 기관이 구매 계획 중인 차량은 5654대로 조사됐다. 이 중 전기·수소차는 4431대(78.4%)로 목표치 80%에 소폭 미달했다.
현재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차량 가운데 전기·수소차 비율은 10%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공부문 1538개 기관이 보유 중인 차량 12만1438대 가운데 전기·수소차는 1만75대(8.3%)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전체 차량의 전기·수소차 비율(0.6%)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공공부문 차량 가운데 전기·수소차와 하이브리드차를 합한 친환경차는 1만9194대(15.8%)였고 여기에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액화석유가스(LPG)·휘발유차까지 포함한 저공해차는 2만993대(17.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