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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측 "방송 활동 중단…불안장애 다시 심각해져" [전문]

김가영 기자I 2020.11.05 19:10:07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정형돈이 불안장애 악화로 휴식기를 가진다.

정형돈(사진=이데일리DB)
5일 정형돈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연예인 정형돈 씨와 관련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며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정형돈은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고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

FNC 측은 “앞으로 정형돈 씨는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 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정형돈 씨가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여러분께 다시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형돈은 지난 2015년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휴식 10개월 만인 2016년 9월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로 복귀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5년 만에 불안장애가 악화돼 안타까움을 안기고 있다.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연예인 정형돈 씨와 관련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습니다. 정형돈 씨가 건강상의 이유로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음을 알려드립니다.

정형돈 씨는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습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정형돈 씨는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 씨가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입니다. 정형돈 씨가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여러분께 다시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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