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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방주는 길이 약 125m, 너비 약 29m, 높이 약 23m이며 연면적 약 5천평(1만6,529㎡), 무게 약 3천t 규모의 목재 구조물이다. 지하 공간을 포함해 7층 구조로 돼 있다.
제작에는 7년이 걸렸으며, 약 420만달러(약 57억원)가 투입됐다. 성경 기록처럼 내부에는 동물 모형도 실려 있다.
한반도 남북 분단에 많은 관심을 보여온 휘버스씨는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아 한국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인천과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가 노아의 방주를 기증받아 설치하는 방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정대로 추진하는 경우 내년 상반기쯤 한국에 도착한다. 바지선에 실어 한국까지 운송하는 데 약 2개월 반이 걸린다. 운반비와 보수비, 설치비를 포함해 약 50억~70억이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