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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인공지능 안내로봇 '리보' 도입

조해영 기자I 2018.12.10 11:57:29

학교 안내·학술정보관 자료 검색 등 기능

인공지능 기반의 성균관대 안내 로봇 ‘리보’ (사진=성균관대)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성균관대가 인공지능 기반의 교내 안내로봇 서비스를 시작했다.

성균관대는 12월부터 중앙학술정보관에 인공지능 기반 안내로봇 ‘리보’를 도입해 학술정보관을 비롯한 학교 안내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보’는 도서관 로봇을 뜻하는 ‘Library Robot’의 약자로, 학교 주요 일정과 교내 편의시설 등의 정보를 알려주고 학술정보관 소장자료 검색 등도 도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리보를 이용하는 학생이 “배고파. 식당메뉴 알려줘”라고 말하면 교내 여러 식당의 메뉴를 보여주는 식이다.

학술정보관에 배치된 만큼 학과별 학술정보가이드와 연계해 개별 학과의 학술지나 동영상 강의, 전공 관련 학회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현선해 성균관대 학술정보관장(글로벌경영학과 교수)은 “리보 도입을 통해 학술정보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캠퍼스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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